'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과 키스신 13만뷰, 열화와 같은(?) 반응 감사"(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8.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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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소민(32)이 김지석과 키스신부터 어설프면서 귀여운 사내연애 신까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12일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종영 소감을 스타뉴스에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정소민은 극중 10년 차 잡지사 에디터 나영원 역을 맡았다. 나영원은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조차 없었지만, '월간 집' 대표 유자성(김지석 분)을 만난 후 부동산 공부를 하고 내 집 마련 성장기를 보여줬다. 나영원은 유자성, 사진작가 신겸(정건주 분)과 삼각관계였지만, 신겸이 마음을 정리하면서 유자성과 '월간 집' 1호 커플이 됐다.

정소민은 '월간 집'에서 김지석, 정건주와 러브라인을 연기한 소감으로 "두 배우분은 실제로도, 극중에서도 서로 다른 결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케미, 다른 호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김지석과 사내 열애 이후 10회의 첫 키스 엔딩 클립 영상이 조회수 13만뷰를 육박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일단 열화와 같은(?) 반응에 너무 감사했다. 첫 키스신과 관련해서는 화면에 나온 건 짧았지만 다 함께 고택에 가서 며칠 촬영을 했다. '월간 집' 식구들이 다 함께 멀리 나간 게 처음이라 그런지 그때 추억들이 많이 기억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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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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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그밖에 영원 자성 커플의 달달한 장면도 많았다. 정소민은 "달달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사내 연애를 숨기겠다며 고군분투하는 자성이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사람들이 볼 때 영원이를 혼냈다가 등 뒤로 몰래 깨알 하트를 한다던지 그런 장면들이 어설프면서도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여의주 역의 채정안, 최고 역의 김원해, 남상순 역의 안창환 등이 '월간 집' 식구로 고통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끈끈한 케미를 보여줬다. 정소민은 배우들간의 호흡에 대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지금도 여전히 단체톡방에서 우리팀 보고싶고 그립다고 서로 자주 연락한다. 정안 언니, 원해 선배는 정말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셨다. 창환 오빠는 장난꾸러기지만 든든한 큰 오빠 같았다. 이제는 정말 다들 가족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월간 집'은 정소민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그는 "언제 떠올려도 기분 좋고 유쾌한 작품이다. 그리고 작품의 제목처럼 '집' 같은 드라마다. 함께 호흡했던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의 시간들, 현장에서의 공기 등을 떠올리면서 쉬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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